[팀블로그] 개편이야기-1

개편이야기-1

[왜 Front로 다시 구상했는지?]

셀렉트 어드민은 한주도 멈추지 않고 약 200주 연속으로 점진적 개선을 이어옴

  • 셀렉트 어드민 기존 서비스는 2021년 가을부터 운영중
  • 2022년 유료화 이후 많은 개선
  • 2023년 어드민 넘어서 대시보드, 파트너센터까지 확장
  • 2024년 대기업, 중견기업 요구사항 충족하면서 고도화

셀렉트 어드민은 확장해왔지만 기본 사용법은 그대로 머물러있다고 생각

  • 편집 환경의 변화는 2022년 미리보기 이후 유지
  • YAML 스펙은 계속 추가했지만 하위 호환성 유지
  • 배포, 환경 기능은 2023년 추가됨
  • 설치형, CLI, Git 사용법은 2024년에 리뉴얼

최초에 개발자 대상으로 오픈했으나 다양한 소비층, 장점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었음

  • 데이터베이스 연결해서 바로 쿼리하기
  • ENV 공유없이 API를 내부로 감싸서 제공하기
  • 프론트 개발자가 아니어도 화면 만들기
  • 개발자가 아니어도 만들어둔 메뉴, 화면 손보기

사용법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크고, 신규 사용자는 더 어렵고 복잡한 문서를 보게됨

  • 서버 개발자 입장에서 문서에 JavaScript, CSS 코드가 보임
  • 프론트 개발자 입장에서 문서에 SQL, Cache 코드가 보임
  • C-Level 입장에서 간단한 도입인데 세부권한, 조직그룹, 보안정책까지 고려하게됨
  • 개인, 소규모 사용에서 기업용 요금제를 적용받음

총 편집자 수는 줄어서 피드백, 개선요구가 줄어듦

  • 복잡한 어드민, 파트너센터 제작 사용자만 올라가고, 간단한 조회, 수정 페이지 만드는 사용자는 내려가는 추이
  • 스타트업으로서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위해 사용자가 필수적임. 내부기획보다 고객요구가 훨씬 값짐
  • 신규 유입을 통한 피드백을 매우 필요로 하는 상황

좋은 사용자, 좋은 제품, 좋은 가격까지 동일선에서 고민함

  • 더 많은 UI, 기능을 제공하고 싶어도 유료가입자가 없다면 예산을 확보하기 어려움
  • 제품이 어려우면 신규 사용자가 늘어도 고객지원 비용이 높아짐
  • 열정적이고 문제 해결에 진심인 개발자분이 사용을 시작할때 셀렉트팀이 이미 바쁜 상황이면 안타깝게도 빠른 관계 형성 타이밍을 놓침
  • 어떻게 꾸준히 도움줄수 있을까? 주제로 고민

결과적으로 다같이 깊은 방향을 고민함

  • 작은 제품을 만들자. 셀렉트어드민의 기능은 너무많고 80% 사용자는 20%의 기능을 활용함.
  • 어드민 불편함을 더 공감하자. 셀렉트어드민은 제작말고도 기획,설계,운영까지 고민을 덜어주도록
  • 쉽게 넘기고 협업 가능하도록. 담당자가 이직, 퇴사, 조직이동하더라도 인수인계자 모두 부담없도록 (4년간 수많은 케이스)

더 쉬운 사용법, 저렴한 가격, 합리적인 시작점

  • 제품의 매력도는 시작부터 끝(결과물)까지 경험이라고 생각
  • 제공원가가 높은 기능(보안)은 최대한 부가서비스로 빼고, 대다수 사용자는 모든 기능을 무료플랜으로 제공.
  • 만족하는 사용자만(개발자 수만큼) 결제하도록 요금제 개편. 1인 개발자도 유료플랜으로 500명 어드민 서비스 가능하도록 한계를 막지 않기.

구체적으로 어떻게 바꾸는지는 다음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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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팀블로그] 개편이야기-2

어드민 화면 제작 경험에서 고려한점 셀렉트어드민을 통해 사용자는 관리자 화면을 제공함 * 관리자 화면의 관리자 화면(편집,설정)이 존재하는 상황 * 어드민 목록, 어드민 화면, 어드민 설정 사이의 흐름이 불편함 (고객 혼란, 주소 공유 어려움등 발생) * 해결하기 위해 레이아웃 일치 (선택 메뉴, 어드민 화면, 어드민 설정) 여러가지 디자인 요소가 섞여있어서 정리가

By LEE JINHYUK
부족하게 만들 용기 - 개발자의 딜레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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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기능과 제품을 만들때 고민되는 지점이 있다. * 누가 쓸지,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* 어떤 기능과 결과물이 필수인지 * 얼마나 완성도있게 만들지 * 언제까지 만들지 * 어떻게 사용을 편하게 할지, 사용법이 쉬운지 그러나 기획 의도와 방향을 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늘 변수가 생긴다. 코딩, 개발 시간은 예측하기 어렵고 수 많은 제품 디자인적 의사결정이 필요하고 복잡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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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LM 시대, 로우코드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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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tGPT 3.5 출시 이후, Copilot, Cursor 같은 AI 코딩 도구가 개발자 손에 들어오면서 많은 질문이 생겼습니다. 그중 생각해볼만한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. “이제 운영툴 같은 건 다 AI가 대신 짜줄 수 없을까?” 초기 boilerplate 세팅, 버튼 하나 추가, 컬럼 노출 조건 변경 같은 요청들을 진행하면 LLM이 금방 코드로 만들어줄 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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